썸네일의 중요성은 이미 많이 강조되어 왔고, 알고 계실겁니다.
이번에는 제가 썸네일에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대표사진 한장과 추가사진 9장을 썸네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사진은 제품이 잘 표현되는 깔끔한 사진으로 하시고 그 외의 제품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9장의 추가사진을 모두 등록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대표 썸네일 외의 9장까지 총 10장의 사진을 대문에 걸어둘 수 있습니다.
동영상도 추가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동영상보다는 GIF 파일을 만드셔서 상세페이지에 직접적으로 재생하지 않아도 되는 움짤을 등록하시는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상품을 구매할 때 썸네일에서 제 2의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상품에 따라 달리 구성하고 있지만, 디테일이 많이 요구되는 상품의 경우에는 썸네일과 추가사진에 모든 상세페이지 내용을 최대한 담아 둡니다.
상세페이지에서 자세히 들여다봐야만 하는 사진들을 요약해서 썸네일로 만들어두면 필요에 따라 썸네일만 넘겨보고도 구매전환이 이루어집니다.
혹은 썸네일에 이정도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다면 기대를 갖고 상세페이지를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썸네일 사진 한장과 가격만 보고 반송되는 페이지들이 수없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색상이 다양한 상품이라면 썸네일의 추가이미지에 모든 색상 혹은 대표적인 색상들은 모두 올려두시는게 다른 상품과 내 상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판매자들이 블랙색상의 제품을 모두 동일하게 사용중이라면 내 스토어의 상품 대표이미지는 화이트로 하고 추가 이미지에 나머지 색상을 올려둡니다.
저는 아예 추가이미지에 상품의 장단점까지 글자를 넣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본래 네이버 광고에 소재등록을 하실 때 대표이미지에 글자가 들어가면 소재 등록 제한이 걸립니다. 하지만 추가이미지에 글이 들어가는 것은 이와 무관합니다. 제품의 사이즈도 썸네일에서 확실하게 표현해주시면 좋습니다.
썸네일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PC의 유입량에 비해 모바일의 유입량이 비교가 안될만큼 높습니다.
모바일로 스토어에 유입이 될 때 대부분 썸네일에서 습관적으로 사진을 옆으로 넘겨보게 됩니다.
이 때 정보가 추가적으로 주어졌는지 아닌지에 따라 유입된 예비 구매자가 바로 이탈할 것인지 아닌지 판명이 납니다.
상품의 특성에 따라 썸네일의 성격을 다르게 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상품 자체가 좋고 키워드 또한 경쟁력이 높다면 썸네일에 모든 정보를 담기 보다는 다양한 각도의 이미지로 궁금증을 유발시켜 상세페이지를 자세히 살펴보게끔 만드셔야 합니다.
상품마다 성격을 다르게 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로 종합몰을 선택하셨는데 판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혹은 아예 판매가 안되고 있으시다면 모든 상품을 한가지 성격으로만 판매하고 있진 않은지도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판매자는 모든 상품을 무작위로 판매하지만 구매자는 무작위로 상품을 구매하러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어 검색을 하고 직접 골라서 찾아 들어온 것 입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반감이 생기는 경우가 무엇이 있을 까요? 똑같은 이미지와 똑같은 설명입니다.
구매자가 운좋게 내 스토어에만 들어와서 바로 구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똑똑한 구매자들은 가격비교 사진비교 배송비교 모든 것을 비교해봅니다.
구매자들이 여기가 메인인가?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상위노출을 시키는 이유 중 하나의 심리가 바로 이것입니다. 1등으로 노출이 되면 하위에 똑같은 상품이 있어도 심리적으로 맨 위에 노출되어 있는 상품을 메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유입이 잘되고 웬만하면 구매전환이 이루어지기 유리한 위치인 것 입니다.
그런데 그런 제품에 전문성이 느껴지는 상세설명과 좋은 리뷰들이 자리잡고 있다면 구매전환율을 더욱더 높아지겠죠.
전문몰에서만 전문성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종합몰에서도 전문성을 충분히 보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쌓는 것 입니다.
내가 진짜 판매자라는 것을 보여주셔야 고객도 믿고 의심없이 구매를 하게 됩니다.
썸네일에서 어그로를 끄시려면 진심을 담은 어그로를 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