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들은 왜 혜택쿠폰을 발급해 드려도 사용을 하지 않는 걸까요?
지난 이력을 보면 스토어찜 및 소식알람, 첫 구매고객에게 상품구매시 할인쿠폰을 제공해드리는 이벤트를 처음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제 건수를 보면 딱 한분만 구매 혜택을 이용하시고 한분도… 이용하지 않으시네요.
6월 이벤트로 5월 구매해주신 분들에게 재구매 쿠폰을 보내드렸는데, 쿠폰 보시고 들어오시는지 순간 유입수도 올라가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제품 홍보겸 한번 구경하러 오시게 이런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상품을 선택할 때 처음에는 가격대를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판매특공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초반에는 만원을 넘지 않는 제품군에서 선택하라고 추천합니다.
저도 어느정도 만원 내외에 팔수 있는 제품 위주로 닥등을 하다가 동일 제품을 다른 분들이 너무 싸게 파셔서 저도 계산기 열심히 두드려보고 마진을 500원이라도 남기자는 마음으로 올려본 적도 있습니다.
많이 팔기위한 광고, 유입수 늘기기 위한 광고, 노출순위 올리기 위한 광고 등 네이버의 광고비용으로 지출되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은데, 500원 마진 남겨도 광고비로 지출된 금액 때문에 벌써 마이너스 입니다.
간단하게 팁을 하나 드리자면, 해외구매대행시에도 배송비를 통한 수익을 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이 부분을 위탁판매에도 적용시켜보면 좋은 마케팅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500원 남겨서 장사하면 인건비도 안남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마진을 30%~70% 무작위로 올려팔 수도 없습니다.
지난번에는 고객을 타겟으로 어떤 설득을 하여 구매전환을 일으킬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였다면, 오늘은 그 반대입니다. 저는 항상 모든 상황을 역으로 생각해보고 발견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상품을 타켓으로 고객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접근해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야만 사는 상품이 있습니다.
또는 가격과 관계없이 가격이 주는 신뢰를 통해 사는 상품이 있습니다.
명품백과 명품지갑, 명품신발들이 왜 그렇게 비싼가요?
비싼데 왜 그렇게 잘팔리나요?
이 세상에 돈많은 사람만 있기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소비자는 명품을 대할 때 상품이 주는 가치를 그 상품의 가격으로 판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상품의 가격은 곧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로 하루 하루 성장하고 있는 우리는 명품을 위탁으로 판매하기 어렵습니다.
상품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소비자가 가격으로 상품의 가치올려 의미부여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50%의 마진도 70%마진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상품군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난 카테고리 선정시 의식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의식주를 접근하시다 보면 가격경쟁이 치열해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으실거에요.
의식주로 시작하시되 최대한 빠르게 퍼져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평소에 비싸도 사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잘 팔리는 물건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일부러 비싼 거실 실내화를 사서 공개적으로 그 것을 이용한 수익창출형 sns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거실 실내화를 5만원이나 주고 사는 일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저렴하면 이상하게 생각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보통 전자제품류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가격의 가치와 상관없이 구매하는 또다른 제품군은 내 몸에 들어가는 모든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을 수 있겠네요. 이 외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견해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상품의 가치는 소비가가 알아서 높일 것이고 우리는 프리미엄이 붙은 상품이라는 장점을 많이 어필해주시면 됩니다. 과대 광고보다는 이 상품을 이용하면 좋은 점과 불편이 해소된다는 해결책을 확실하게 제시해 주시라는 것 입니다.
오늘 우연히 쿠폰사용된 이력에 대해서 살펴보다가 1건 사용된 흔적을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최근에는 500원씩 마진을 남기는 상품은 거의 없으며, 실수로 옵션가를 잘못 설정하여 판매한 제품 말고는 30% 정도는 마진을 두고 가격을 정합니다.
그만한 제품으로만 선택하기도 합니다.
최대한 골고루 선택하셔서 등록하시는게 좋습니다.
실수로 옵션가를 설정을 안해서 할인가에 판매가 이루어진 상품이 있는데, 판매취소요청을 드릴까 하다가 기분좋게 발송해드리고 이 후에 따라올 더 좋은 결과를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