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장점과 단점

많은 분들이 왜 그렇게 위탁판매를 하려고 하는 걸까요?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재고, 무자본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하는데에 필요한게 많지 않습니다.

신고가 필요한 법적인 것들을 제외하고 컴퓨터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내가 많은걸 가지지 않아도 미니멀리즘의 삶을 유지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창업시스템입니다.

위탁판매의 장단점은 누구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하게만 언급하겠습니다.

그저 장단점을 따져보기 위한 글은 아닙니다.

그런 뻔한 이야기는 재미도 없습니다.

세상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존재합니다.

사는 사람이 있으면 파는 사람이 있고 우리는 어디에 소속되어 살아갈지 메인포지션을 먼저 선택합니다.

수요와 공급 들어보셨죠?

수요가 있는 곳에는 공급이 넘쳐납니다.

수요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급은 그만큼 더 많이 넘쳐납니다.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으로 변질되어집니다.

스마트스토어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하다는 겁니다.

나의 창업시스템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적용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많은 사람이 쉽게 시작하는 반면 많은 사람이 쉽게 포기합니다. 그래서 같은 이유로 단점이 됩니다.

너무 단순하고 지겨워서 쉽게 포기하거나 매출이 잘 나온다더니 안나와서 그냥 간단하게 접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냥 탈퇴하면 되니까요.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공급자가 되어야 하는데 스마트스토어는 상당히 빨리 포기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가볍게 시작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스토어개설과 상품업로드 등의 기술적인 부분에 한하여 가볍다고 말씀드립니다)

무조건 팔리는 공식은 없습니다.

상품 상위노출로 유입수를 늘립니다. 광고로 어떻게든 외부유입도 끌어 옵니다. 스토어맞찜으로 찜수를 올려주고 스마트스토어 홍보를 합니다. 이 것 자체가 잘되는 공식일리가 없습니다.

닥등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왜 그렇게 닥등을 하는 건가요?

닥등하기 지겹지 않으세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팔아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닥등이 필요합니다. 신입이 경력자를 상대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 중에는 무엇이든 받아 들이는 마인드와 태도가 있습니다.

세상은 계속 흘러갑니다.

멈추면 멈춘만큼 뒤쳐지고 그만큼 따라가려면 멈춘만큼의 두배이상은 날아가셔야합니다.

여기에서 운에 해당하는 부분은 적용시키지 않겠습니다.

(닥등이고 뭐고 운 좋으면 그냥 다 잘됩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위탁판매를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복잡하고 어렵게 시스템을 만들지 마세요.

단순하게 셋팅하고 루틴을 최소화하는게 좋습니다.

목표는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좋지만 너무 터무니 없는 목표는 현시점에서는 독이 됩니다.

나에게 맞는 확실한 루틴을 알아야 합니다. 그 것이 경제적자유를 얻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근무중에 신규주문이 들어올 때 기분이 어떨까요?

휴일에 티비보면서 쉬고 있는데 신규주문이 들어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내가 어딘가에 묶여 있지 않아도 매출이 발생하는 시스템)

결코, 작지 않습니다.

초반에 피해야하는 상품

너무 많은 옵션 (6개 미만이 가장 적합)

단일 상품의 경우 품절이 되면 완전히 상품자체를 품절로 변경해야하기 때문에 나중에 재입고가 되더라도 그동안 쌓아둔 품질지수가 내려갈 확률이 높습니다.

옵션이 몇개 있으면 옵션 중 한가지만 살려두어도 품질지수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미지 퀄리티가 낮은 상품

상품 자체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잘 찍히고 정확하게 보이는 이미지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이미지가 등록되어 있으면 전부를 사용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미지 자르다가 시간 다 갑니다..

잘 모르는 상품

(평소에 사본적도 없는 상품)

상품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다면 웬만하면 키워드가 좋아도 안 올리는게 났습니다.

상품 설명도 부족할 것이고 설명하는데 힘도 들기 때문에 글쓰다가 끝납니다.

평소에 써보던 것이나 가족들이라도 잘 알고 있는 상품으로 제품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 상품 등록하기에 수월하고 편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을 키워본적도 없고 심지어 앞으로 키울 생각도 없으며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 애견용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시겠죠?

잘 모르는 상품은 정말 처음엔 안올리시면 좋겠습니다.

판매가 되더라도 고객관리하기가 힘들고 문의에 답변하는 한계에 심지어 위탁판매는 질문자체도 중간에서 전달해야하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고객에게 빠른 답변이 어렵습니다.

이 정도만 거르셔도 처음 상품을 선택할 때 조금은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닥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50개 정도 상품 등록하고 100개로 넘어가는 과정이 정말 오래걸리네요.

지속적으로 걸러 내고 업데이트하고 이런 과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